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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아동간호 Ch.12 면역과 전신홍반루푸스

by 해 온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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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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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이는 간호 공부 Ch.12 면역과 전신홍반루푸스

 

 

 

 

 

1. 면역에 대해서

  • 면역은 신체 내 어떠한 이물질을 인식하고 구별하여 효과적으로 해당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자기와 비자기를 구분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자연면역은 출생 시에 생기는 방어력이고 후천면역은 항체 매개 면역과 세포 매개 면역으로 이루어지며, 아동이 6세가 될 때까지는 완전하게 생성됩니다. 즉, 6세 이전에는 면역이 완전히 생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항체는 면역글로불린이라는 단백질로, 혈청, 체액, 특정 조직에서 발견됩니다. 면역글로불린은 IgM(생후 1주가 되면 눈에 띄게 증가), IgG(태반을 통과하는 유일한 면역글로불린으로 7~8세까지 점차적으로 증가), IgD, IgA와 IgE(생후 2주에 생성되기 시작하며 6~7세 이후에 달성)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위치와 기능에 차이가 있습니다.
  • 아동이 항원에 처음 노출되면 B림프구계는 항원에 특별하게 반응하는 항체를 생산하게 됩니다. 이것이 일차 면역반응입니다. 이어서 기억 세포가 24시간 이내에 생성되면(감염에 대한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이차 면역반응이 완성됩니다.
  • 이렇듯 면역계의 발달은 복잡하며 다인자적인 과정으로 진행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면역계는 아동을 해로운 질병으로부터 보호하지만 자기와 비자기를 구별하지 못하게 되면 천식, 음식 알레르기, 아토피 질환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 세포매개 면역은 생애 초기에 완전한 기능을 수행하고 초기 태아일 때 가슴샘에서 T세포를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이는 출생할 때까지 많은 수의 T세포가 존재하며 사춘기 전에 최대 크기를 이룹니다.
  • 이러한 면역이 결핍되면 아동은 감염에 매우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역결핍 질환 아동의 감염을 줄이기 위하여 아동이 사용하는 제품의 소독, 발진, 식이에 주의를 기울이고 각종 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세심한 돌봄이 필요합니다.
  • 앞서 말한 자가면역질환은 생리적인 변화로 면역계가 손상을 입은 경우에 발생하며 자기(self)를 비자기(nonself)로 인식하게 되며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자가면역질환의 주요 특징은 숙주의 면역반응이 자기의 조직에 손상을 일으키고 전신홍반루푸스와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전신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기관에만 영향을 미쳐서 1형 당뇨병이나 갑상샘염과 같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전신홍반루푸스 (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

  • 전신홍반루푸스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성적이고 다기관적인 염증 반응을 초래하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이는 혈관과 주위 섬유소의 변화를 수반하는 결체조직의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 전신홍반루푸스의 병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유전적인 요소를 강력히 의심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호르몬, 바이러스, 박테리아 감염, 스트레스, 임신, 약물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신홍반루푸스의 15~20%는 아동기에 진단이 되고 백인보다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미국 원주민, 히스패닉, 아시아인에서 더욱 흔합니다.
  • 전신홍반루푸스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콩팥염이나 관절염, 혈관염이 급성으로 나타납니다. 또 증상의 완화와 악화가 주기를 반복하여 나타나고 특히 얼굴에 생기는 붉은색 나비모양의 발진은 콧대 위에서 뺨까지 확산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 전신홍반루푸스는 피부, 혈액계, 신경계 등 계통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전신홍반루푸스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나비모양의 발진, 원판상 발진(인설을 포함한 볼록한 홍반성 반점으로 피부의 표피가 벗겨집니다.), 광과민성, 흉막염, 늑막염, 심막염, 구강 혹은 비강의 궤양, 비미란성 관절염, 지속적인 단백뇨가 고혈압, 신증후군, 신기능장애 및 이식을 필요로 하는 말기 신장병으로 진전되는 경우, 박작 또는 원인 없는 정신증, 용혈성 빈혈, 백혈구 감소증, 임파구 감소증 또는 혈소판 감소증, LE(lupus erythematosus) cell 양성, 항핵항체(ANA) 양성에서 4가지 이상을 충족하는 경우에 진단이 내려집니다. 그 외에도 신체검진, 혈청학적 검사, 영상검사, 소변검사, 콩팥 생검 등의 검사도 이루어집니다.
  • 전신홍반루푸스의 치료 목적은 증상을 완화시키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스테로이드 제제를 투여하고 증상이 심해지거나 신질환의 재발 시에 면역 억제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항말라리아 약물을 투여하기도 하고 필요하다면 콩판을 이식하기도 합니다.
  • 전신홍반루푸스의 간호로는 감염을 예방하고 수분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골밀도 증가를 위해 비타민 D를 보충하는 등의 영양 증진과 피부 통합성 증진도 중요합니다.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약물 부작용을 관찰하며 정서적인 지지에 대한 간호도 시행합니다.
  • 특히 전신홍반루푸스의 악화는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 심상요법, 조용한 게임, 독서, 요가와 같은 활동을 하도록 격려하고 아동의 스트레스 해소의 필요성을 평가하기 위해 가족과 협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동에게 휴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스포츠나 음악 교습과 같은 활동을 중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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