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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이는 간호 공부 Ch.10 감염 심내막염과 류마티스열
1. 감염 심내막염 (Bacterial or infective endocarditis)
- 감염 심내막염은 아동의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심장 내막이나 판막의 세균성 혹은 진균성 감염을 의미합니다. 심장 합병증 중에 가장 심각한 질환이며 아동기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선천성 혹은 류마티스성 등으로 인한 후천성 심질환으로 인하여 손상된 심내막에 감염이 추가적으로 발생하여 나타나게 됩니다. 감염 심내막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는 황색 포도상구균과 녹색 포도상구균이 있습니다.
- 감염 심내막염의 병태생리로는 세균이 상처부위에서 림프절을 따라, 감염된 혈전이 전신 순환을 하며, 외과적 처치나 상처로 인하여 혈류를 통해 감염이 발생됩니다. 감염 심내막염의 가장 흔한 침입 경로는 구강으로 아동기에는 우식 치아를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요로감염이나 IV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감염심내막염의 증상으로는 서서히 시작되며 재발되는 발열, 권태감, 피로감, 식욕감퇴, 체중 감소, 근육통이나 관절통, 발한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외에도 심잡음이나 부정맥, 울혈성 심부전, 간비장 비대가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색전 형성으로 인하여 심장에 특이 소견이 관찰될 수 있으며 손톱 아래의 출혈(thin black lines), Osler 결절 (손바닥, 발바닥의 홍반성 동통성 결절), Janeway lesions (손바닥, 발바닥의 무통성 출혈), 구강 점막의 출혈 등도 관찰될 수 있습니다.
- 감염 심내막염을 진단하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혈액배양에서 양성이 나타나는 경우, 심초음파(판막에서 세균 증식 또는 비정상적인 판막), 임상증상 등이 있습니다. 혈액검사에서는 빈혈, ESR (적혈구 침강 속도), CRP 상승, 백혈구 증가 등이 나타나며, P-R 파의 간격이 연장되는 심전도 상의 변화도 관찰됩니다. X-ray(chest X-ray)로 심비대가 확인되기도 합니다.
- 감염 심내막염의 치료로는 원인균에 따라서 최소 4~6주간 항생제를 IV로 투여합니다. 특히 아동의 안정이 중요하며 감염성 심내막염을 경험한 아동, 인공판막 시술을 받은 아동, 심장 기형 교정을 받은 아동, 심장 이식술 후 판막에 이상이 발생한 아동들은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감염 심내막염의 간호로는 아동의 호흡기 및 심혈관 상태를 사정하고 적절한 약물 투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부모 교육을 시행하고 침습적 처치를 최소화하여 중심 정맥관이나 정맥 접근장치를 무균적으로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심내막염 예방을 위한 중재로는 철저한 구강위생과 더불어 정기적인 치과 치료가 필요하며, 가정에서도 구강 관리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2. 류마티스열 (Rheumatic fever)
- 류마티스열은 류마티즘과 다른 질환으로, 류마티스열은 아동에게 나타나고 결핵과 헷갈리기 쉬운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늦은 오후에 최고조를 찍는 미열과 복통, 원인 불명의 비출혈, 관절통, 허약감, 피로감, 식욕감퇴, 체중감소, 창백 등이 있습니다. 또한 류마티스열에는 특수한 증상(주 증상)을 관찰할 수 있는데, 심염(carditis, 빈맥, 수축기 심잡음, 마찰음, 약한 심음, 심비대, 심장 부위의 동통, P-R파 간격의 연장), 이동성 다발성 관절염(관절의 종창, 열감, 동통, 1~2일 후에 다른 관절에 이동, 무릎이나 팔꿈치 관절, 어깨나 손목 관절을 침범하는 증상/이는 성장통과 구분이 필요합니다. 성장통은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를 마사지하면 통증이 완화되며 통증 부위를 정확히 지적하기 어렵고 움직일 때 통증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무도병(10% 미만에서 나타나며 갑작스러운 사지의 불수의적이고 불규칙적인 움직임), 홍반성 반점(중심부가 희고 경계선이 명확한 파동선으로 소양증은 없습니다. 주로 몸통과 사지 내측에 나타납니다.), 피하결절(류마티스열이 심각하거나 여러 번 재발된 것을 의미합니다. 뼈가 돌출된 부위에 통증이 없는 종창이 관찰됩니다.)이 있습니다.
- 류마티스열의 진단은 연쇄상구균 감염에 대한 증거가 있으며, 주증상(심염, 다발성 관절염, 무도병, 홍반성 반점, 피하결절)이 2개 이상이거나 1개의 주증상과 2개의 부증상(열, 관절통, 이전의 류마티스열, ESR 상승과 CRP 증가와 같은 검사 소견)이 확인된 경우가 해당됩니다.
- 류마티스열의 치료는 그룹 A 용혈성 연쇄상구균의 제거, 영구적인 심장손상 예방과 증상 완화, 재발 방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스피린과 코티코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을 사용하고 아동의 침상안정이 중요합니다. 류마티스열은 재발이 쉽게 때문에 5년간 추후 관리가 필요합니다. 예방적 치료로는 한달에 한 번 benzathine penicillin G(120만 단위)를 IM 또는 하루에 두 번 penicillin (20만 단위)를 경구 쿠여하거나 하루에 한 번 sulfadiazine(1g)을 경구 투약합니다. 이때,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더욱 오랫동안 투여할 수 있습니다.
- 류마티스열의 간호 목표는 약을 오래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아동과 가족의 투약 이행을 격려하고 정서적 지지, 질병 예방 등이 있습니다. 급성기에는 4시간마다 V/S check가 필요하고 절대 안정, 항생제 및 아스피린 투여, 무도병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일시적인 현상임에 대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회복기에는 가정에서 치료가 가능하고 심장 손상이 의심된다면 활동을 제한해야 합니다. 퇴원 후에도 아동은 장기간의 항생제 요법을 시행해야 하며 약물을 복용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알아야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 상기도의 연쇄상구균 감염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받도록 하고 1개월 정도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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