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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아동간호 Ch.7 눈, 귀, 코에 대한 아동의 질환

by 해 온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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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간호

 

 

 

 

끄적이는 간호 공부 아동간호 Ch.7 눈, 귀, 코에 대한 아동의 질환

 

 

 

 

1. 결막염(Conjunctivitis)

  • 결막염의 발생은 주로 연령과 관련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 특히 신생아 결막염의 경우는 분만 동안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균은 심각한 시력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며, 생후 24시간 이내에 안약을 점약한다면 화학성 결막염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아의 결막염은 비루관 폐쇄의 증상으로 마사지를 하면 완화되기도 합니다. 아동기 결막염의 경우, 바이러스, 박테리아, 알레르기, 이물질 등과 관련이 있으며, 아동기의 급성 결막염의 경우 대부분 박테리아 감염이 원인입니다.
  • 세균성 결막염의 증상으로는 토끼의 눈처럼 결막과 공막이 붉으며 눈꺼풀의 부종과 눈곱이 많이 생기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세균성 결막염은 양쪽 눈 모두 발생할 수도 있지만 주로 한쪽 눈에 발생하는 경우가 더욱 흔합니다.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양쪽 눈이 감염되며 결막의 염증과 눈꺼풀의 부종, 점액성 분비물이 관찰됩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가려움이 심하고 눈이 붉게 충혈되며 눈꺼풀의 부종이 양쪽 눈에서 관찰됩니다. 치료를 위해서 세균성 결막염은 국소적 항생제를 사용하고 낮에는 안약을, 밤에는 연고를 사용합니다. 이것은 연고가 오랫동안 눈에 남아 치료의 효과는 좋으나 시야를 흐리게 하는 단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대부분 자연치유가 되며 쌓인 분비물을 깨끗한 헝겊에 따뜻한 물을 적셔서 닦아주는 것이 좋으며 필요시 항바이러스제제를 투여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항히스타민제를 전신 혹은 국소적으로 투여합니다.
  • 결막염에 걸린 아동을 간호할 때는 눈을 깨끗하게 유지시키고 적절하게 안약을 투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할 것은 분비물을 눈에서 닦아낼 때 내안각에서 외안각으로 닦아내야 합니다. 또한 박테리아 성장을 예방하기 위하여 습포를 눈 위에 오래 대고 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결막염의 경우 항생제 치료가 마무리될 때까지 아동을 유치원이나 학교에 보내지 않아야 하고 부모에게도 손을 청결히 씻으며 아동과 수건을 따로 쓰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2. 중이염(otitis media)

  • 중이염은 중이의 감염 특히 유스타키오관의 기능장애가 주요 원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유스타키오관은 중이와 비인두를 연결하는 기관으로, 세균이 인두강에서 중이로 침입하는 것을 방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중이염은 해부학적 문제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동에게서 중이염이 발생하는 이유는 유스타키오관이 성인보다 짧고 넓으며 곧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누워서 우유를 먹게 되면 비인두쪽으로 우유가 흘러들어 가서 균이 자라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머리를 높이고 우유를 먹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중이염은 급성 중이염과 만성 중이염으로 나뉩니다. 급성 중이염은 증상이 갑자기 시작하여 약 3주 동안 지속되고, 만성 중이염은 중이의 삼출액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의 가장 흔한 원인은 상기도 감염의 일부로 오는 바이러스입니다.
  • 대표적인 중이염의 증상은 이통, 고열, 화농성 분비물, 누웠을 때 귀의 압력 증가로 보채거나 귀를 문지르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식욕감퇴, 만성 중이염의 경우 청력상실, 의사소통 장애, 이명, 현기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치료 및 간호로는 고열일 경우 해열제를 투여하고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heat lamp를 쬐거나 얼음주머니, 진통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단한 음식은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연식과 유동식을 제공합니다. 필요하다면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3. 비인두염(nasopharyngitis)

  • 비인두염은 영유아기와 아동기에 가장 흔한 질환으로, 코와 인두의 감염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양한 바이러스가 비인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비인두염의 증상으로는 나이가 어릴수록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며 재채기, 콧물, 코막힘, 호흡곤란, 구토, 설사, 근육통, 오한, 기침, 두통, 전신쇠약, 식욕감퇴 등이 나타납니다.
  • 비인두염의 치료로는 열이 난다면 해열제를 투여할 수 있으며 비강 충혈 제거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기침이 계속되면 기침 억제제를 투여하고 필요시 항히스타민제나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 비인두염 질환의 아동을 간호하기 위해서는 수유 전 생리식염수를 코에 점적 후에 흡인하여 비강 폐쇄와 관련된 불편감을 줄여주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콧물의 건조를 예방하기 위해 방의 습도를 유지하고 열이 있으면 해열제를 투약하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접촉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사용한 휴지 등의 처리도 중요합니다.
  • 비인두염의 합병증으로는 중이염이 가장 흔하며 부비동염, 경부 임파절염, 기관지염, 폐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인두염(pharyngitis)

  • 급성 인두염은 바이러스나 세균이 인두에 침범했을 경우 발생하며 피로, 과로, 심한 온도 차이, 체질적으로 허약한 아동, 면역 저항성을 감소시키는 질환 등으로 인해 발병됩니다. 인두염의 원인은 대부분 세균(베타 용혈성 사슬알균 A)이며 바이러스, 곰팡이로 인해 감염되기도 합니다. 감기나 인플루엔자 증상이 나타나고 4살부터 7살까지의 아동에게 발생률이 가장 높습니다.
  • 바이러스성 인두염의 증상으로는 발열, 식욕부진, 권태감, 인후통, 결막염, 기침, 쉰 목소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연쇄상구균 인두염의 증상은 인후통과 발열이 대표적이며 두통과 소화기계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 인두염의 합병증으로는 바이러스성 인두염은 드물게 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고, 연쇄상구균 인두염의 경우 중이염, 부비동염, 유양 돌기염, 경부 임파선염, 인두후부 농양, 하부기도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인두염은 A군 베타 용혈성 연쇄상구균의 감염 확인을 통해 진단 내릴 수 있으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보통 대증요법을 통한 치료를 하며 연쇄상구균 감염인 경우 조기에 항생제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 인두염에 대한 간호로는 경부 불편감과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냉습포, 온습포를 적용하며 따뜻한 생리식염수로 함수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시원한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섭취하는 것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고 죽이나 미음으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부비동염(sinusitis)

  • 부비동염은 아동에게서 주로 상악동에 나타나며 상기도 감염 시 동시에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부비동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가까운 시일 내의 상기도 감염이 일어난 경우, 야간에 심한 후비루, 기침, 콧물 혹은 코의 부종, 호기 시의 악취, 입으로 숨 쉬는 모습, 콧소리, 발열 등이 있습니다.
  • 부비동염은 X-ray를 통해 완전한 혼탁과 부비동 점막의 두께가 4mm 이상인 경우 진단이 내려집니다.
  • 부비동염의 치료와 간호는 급성 부비동염인 경우 2~3주간 항생제를 투약하고, 만성 부비동염인 경우 4~6주간 항생제를 투약합니다. 수유 전 식염수와 고무 흡인기를 사용하여 비강 세척을 하며 비강 충혈 제거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열이 난다면 해열제를 투약하기도 합니다.

 

 

 

 

 

6. 편도염(tonsillitis)과 아데노이드염(adenoiditis)

  • 편도의 경우 학령전기 동안 증가하며 항체를 형성하고 병원체를 여과하여 호흡기와 소화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편도염/아데노이드염의 경우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이 원인이고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편도의 비대로 인한 연하곤란, 호흡곤란, 고열, 이통, 두통이 나타납니다. 이에 대한 치료로는 바이러스 감염 시 대증요법을 시행하고 GABHS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필요한 경우 편도절제술이나 아데노이드 절제술을 하기도 합니다.
  • 편도염과 아데노이드염의 간호로는 지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아동이 편안함을 느끼고 활동을 최소화하며 식이로는 유동식이 좋습니다. 발열이 있다면 해열진통제를 투약하고 수술을 한 아동의 경우 배액 분비를 촉진하기 위해 측위나 복위를 취해줍니다. 얼음을 목에 대어 통증을 완화하고 출혈을 예방합니다. 침상안정을 해야 하며 출혈이 있다면 그에 대한 관찰 및 기록, 보고가 필요합니다. 식이는 시원한 유동식으로 시작하여 연식, 정식으로 천천히 진행하고 막을 형성할 수 있으므로 우유나 아이스크림은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출혈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빨대는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자극적이고 신 음식도 피해야 합니다.
  • 편도를 절제한 아동의 부모는 탈수를 피하기 위해 아동이 권장량만큼의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아동의 목 주위를 냉찜질하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또한 출혈, 감염, 통증에 대해서도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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