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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신간호 Ch.1 정신건강과 간호에 대하여

by 해 온 2022.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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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간호
정신간호

 

 

 

 

끄적이는 간호 공부 정신간호 Ch.1 정신건강과 간호에 대하여

 

 

 

 

1. 정신건강의 개념

  • 건강이란 단지 허약하거나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안녕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정신건강은 개인 스스로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일상적인 삶의 스트레스에 대처하여 생산적으로 일을 할 수 있고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전반적인 안녕 상태를 의미합니다. 즉, 정신이 건강한 상태는 보편적으로 행복하고 만족스러우며 원하는 일을 성취하는 등의 심리적인 안녕 상태로 정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령과 사회 및 개인의 신념, 가치에 따라서 기준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일률적인 정의를 내릴 수 없습니다. 마리 야호다(Marie Jahoda)는 여섯 가지의 기준으로 정신건강을 정의 내렸습니다. 첫 번째는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입니다. 두 번째로는 자신의 잠재력에 관한 성장, 발달, 자기실현에 대한 내용입니다. 세 번째로 내적 갈등, 욕구, 정서, 기분 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인 통합력입니다. 네 번째로 자신의 결정과 행동에 책임을 가지며 타인의 자율성도 존중하는 자율성입니다. 다섯 번째로 정보를 인지하고 타인의 감정과 태도를 존중하며 편견이 없는 현실 지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주변 환경에 적응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만족스러운 사회생활을 하며 환경을 지배하는 환경의 지배가 있습니다. 마리 야호다 외에도 매슬로우는 자아를 실현하는 것이, 로저스는 충분히 가능한 사람이 인간의 잠재력 개발과 실현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2. 정신장애의 개념과 정신간호

  • 정신장애란 현재 존재하는 불능, 고난, 확연히 증가된 죽음의 가능성, 무능, 통증, 현저한 자유의 상실 등과 관련하여 개인에게 임상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나는 행동 및 심리적 증후군 혹은 양상을 의미합니다. 이는 갑작스럽게 발병하지 않으며 지능, 사고, 지각, 의식, 성격 등에서 병리적인 현상이 장기간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개인, 가족, 지역사회의 다양한 측면에서 부조화를 초래하게 됩니다. 이것을 두고 프로이트는 어린 시절 고착화된 정신장애가 서서히 질환으로 드러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정신장애를 위한 간호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간호사가 대상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정신간호의 원리에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자기인식은 자신의 가치, 감정, 신념, 사고, 동기, 태도, 편견, 강점 및 약점 등을 알고 이러한 부분이 대상자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배워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합니다. 또 간호사는 치료적 목적으로 스스로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것을 치료적 자기 이용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자기 자신을 치료적 도구로 대상자와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이용하고, 대상자의 성장과 변화,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사용해야 합니다. 원활한 상호작용을 위해서는 적절한 간호중재를 통해 건강하고 성숙한 행동 양상을 학습하고 발달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 정신간호사의 역할로는 정신간호사의 5가지 기능으로는 대상자의 정서적 욕구 사정, 대상자의 위기에 반응, 대상자의 공황 제거를 위한 중재, 대상자의 권리 보장, 치료의 효과 사정이 있습니다. 또한 정신전문 간호사의 임무 9가지로는 자료수집, 임상 의사결정, 치료적 중재, 응급상황 관리, 교육 및 상담, 환경 및 자원관리, 전문직 발전 참여, 조정 및 협동, 연구가 있습니다. 

 

 

 

 

 

 

 

3. 정신간호의 발전

  • 원시시대에는 신의 징벌이나 악령 등으로 인하여 초자연적인 원인으로 인하여 정신적인 장애가 발생했다고 믿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굿, 부적과 같은 마술적 종교의식으로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에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헤로필루스와 같은 학자들이 정신간호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했습니다. 중세 및 르네상스 시대에는 원시시대와 마찬가지로 정신장애가 신의 징벌 혹은 악마가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또한 이때 영국에서 빈민법이 제정되기도 했습니다. 17세기에는 수용소를 설립하고 18세기에는 정신의학이 탄생하고 도덕적 치료 운동의 선구자인 피넬이 등장합니다. 이것을 정신의학의 제1혁명이라고 말합니다. 19~20세기는 크레펠린이 정신의학의 체계와 질서 정립을 했습니다. 역동 정신의학 측면에서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 정신의학의 제2혁명으로 받아들여집니다.
  • 정신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인슐린 충격 치료(1933년도), 메트 라졸 경련 치료(1935년도), 전기경련 치료(1938년도), 클로르프로마진(1953년도, 최초의 정신과 약물로 정신의학 제3학명), 뇌신경전달물질의 발견으로 인한 정신병의 원인 연구 및 약물 개발이 생물학적 치료에 포함됩니다. 또한 정신의학의 제4혁명으로 지역사회정신보건 운동이 진행되어 1946년도에 정신보건법이 제정되고 탈원화와 치료적 공동체가 형성되며 민주적인 분위기의 치료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 한국의 정신질환 치료의 역사를 살펴보면 삼국사기와 동의보감 등에 정신질환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1907년도에 대한의원이 세워지며 일본 사람에 의하여 정신병학에 대한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1913년도에는 정신병동이 신설되었고 한국전쟁 이후에 각 대학에 신경정신과 교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해방된 이후에는 청량리 뇌병원이 설립되었으며 이 병원 2018년 3월까지 존속되었습니다. 1962년에는 국립 서울 정신병원이 설립되었고 2016년에 국립정신건강센터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현재 보건복지부 산하 6개의 국립 정신병원이 존재하며, 1995년에 정신보건법이 제정되었습니다.
  • 앞으로의 정신간호는 정신질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정신장애 예방과 사회적인 치료를 강조하는 인간적인 서비스로 변화될 것이라고 전망됩니다. 체계적인 통합, 포괄적인 접근성, 개별적인 서비스 제공, 보편적인 조력 활동, 서비스 제공자의 책임이 강조되고 있으며, 질병 중심에서 간호 중심으로, 지역사회 주민이 중심이 되고 예방이 중심이 되는 것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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