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간호 Ch.5 특수한 가족의 형태와 입양

아동간호

 

 

 

끄적이는 간호 공부, 아동간호 Ch.5 특수한 가족의 형태와 입양

 

 

 

 

1. 특수한 가족의 형태

• 이혼 : 이혼은 아동에게 매우 큰 스트레스 상황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자녀는 비록 가정 내의 스트레스 및 긴장된 분위기를 통해 무보의 이혼을 예측하고 있더라도, 실제로 마주하는 가족의 해체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됩니다. 많은 아동들이 자신의 말이나 행동으로 인하여 부모가 떠나갔다고 생각하여, 별거나 이혼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이혼을 하게 된다면 아동은 자신이 버림받았다고 느끼거나 다른 한쪽의 부모로부터 버림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어 두려움을 느낍니다. 또한 부모가 자녀의 애정을 두고 싸울 경우에, 자녀는 부모에 대한 신뢰와 갈등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혼과 관련된 혼란은 아동의 학업 및 행동과 직결됩니다. 부모 역시 이혼 전후에는 스트레스를 느껴서 아동에게 필요한 온화함, 애정, 지지를 제공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호사는 아동이 겪고 있는 상황과 변화에 대하여 질문함으로써 이혼 전후의 가정을 도울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에게도 자녀가 부모의 대립에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고, 자녀의 바람직한 행동에 대한 한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교육해야 합니다. 이혼 후에도 부모는 서로 협조적이고 자녀와 계속 교류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먼 곳에 살게 되더라도 전화나 문자 등을 통하여 자녀와 계속 연락하도록 격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 양부모 : 부모가 이혼 혹은 사별 후에 재혼을 하게 되면 자녀는 양가감정, 양분된 신의, 분노, 불확실함 등의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생활방식, 일상, 상호작용의 변화 등에서 자녀 및 가족 전체가 어떻게 반응하게 될지 예상해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새로운 가족 관계를 형성하는 초기에 다루는 것이 좋습니다. 양부모는 친부모를 대신하는 존재가 아니라 새롭게 추가되는 존재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부모와 아동은 서로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양부모와 아동 간에는 훈육에 관한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족 구성원들은 행동의 기준, 훈육의 유형, 훈육할 사람과 같은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동의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양부모와 아동 사이에서 유대감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양부모가 훈육을 수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서로 간의 유대는 억지로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녀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진솔한 대화가 필수적입니다.

 

 

 

 

 

2. 입양에 대하여

• 입양에 대한 동기는 가족마다 차이점이 있습니다. 불임으로 인하여 입양을 원하는 경우도 있고, 이미 자녀가 존재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새로운 아동을 입양하길 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입양의 법적인 측면 : 입양은 자격을 갖추고 있는 사회복지 기구 등을 통해 실시됩니다. 입양을 원하는 가정은 법에 따라 가정 조사를 받게 됩니다. 가정 조사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부모와 면담을 나누고, 입양을 준비하기 위한 교육과 지침을 제공합니다. 입양을 결정하게 되면 친부모는 아동에 대한 법적인 권리를 포기해야 합니다.
• 입양 준비 : 입양을 준비하는 것에는 입양 전 상담이 부모에게 유용할 수 있습니다. 입양 전 상담은 양육과 입양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및 지지를 제공하고, 단체나 다른 입양 기관과 연결해 주기도 합니다. 입양을 원하는 가족은 입양의 의미에 대한 아동의 이해 수준을 알아야 하고, 아동이 입양의 의미와 입양에 대한 지침을 받아들이는 수준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 입양 아동의 반응 : 3세 미만 아동의 경우 혈연과 양부모의 차이를 잘 인식하지 못합니다. 대략 3세 아동부터는 자신의 입양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며, 입양이 무엇인지 질문하기도 합니다. 이 나이에 입양되는 아동은 자신의 가족 및 친척과 단절되었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또한 자신을 입양한 가족이 자신을 버릴까 봐 두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5세 아동부터는 입양되지 않은 대부분의 친구와 자신이 다르다고 인식합니다. 일부 아동의 경우 친부모가 자신을 키우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 자신의 책임이라고 느끼기도 합니다. 학령기 아동의 경우 생물학적 가족에 대한 환상을 가질 수 있고 자신이 입양되지 않았을 경우의 삶에도 환상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에게 결함이 있어서 입양되었다고 느낄 경우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 아동의 경우 생물학적 가족에게 계속 '이상적인' 환상을 가질 수 있으며, 친부모에 대해 알거나 상상한 것과 비슷한 정체성이 자신에게 있는지 시험하기도 합니다. 또한 자신의 인생 경험이 사회의 표준과 다른 사실에 분노를 표출하기도 합니다.